강아지 한 마리와 6년째 동거 중이다.
인스타그램(dan.te.kim)에는 나름 꾸준히 업로드 중이지만 이곳은 처음 소개 하기에..
이름은 단테.
셔틀랜드 쉽독이라는 견종으로서
온순하고 예민하고 착하고
또 놀 때 제대로 노는
고양이 같은 친구
한때 말 많았던 펫 샵이나 강아지 공장에서 데려오지 않고
가정 분양을 받았던 탓인지
6살인데도 불구하고 잔병이 없는 편
개인적으로는 사람이든 반려동물이든
평소에 어떤 걸 먹느냐에 따라
건강이 좌우된다 생각하기에
시즌별로 옷은 안 사줄지언정 (장모라 안 어울리기도 하고)
사료는 나름 비싸고 괜찮은 걸로 먹여 왔다.
우연한 추천으로 약 4년 가까이
오리젠 사료를 먹여왔다.
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이 비싸 편이기도 하지만
그만큼 아프지도 않고 잘 지내왔다는 생각.
하지만
웬만해선 오프라인 샵에선 판매하지 않고
결정적으로 이번에 깨달은 건
난 이 녀석이 자유배식을 하는 줄 알았는데
오늘 소개할 사료를 바꿔 줘 보니 너무 잘 먹더라
건강에 좋은 만큼
이 녀석 입맛에는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.
(원래 몸에 좋은 건 쓴 법이지)
건강백서 사료를 접하게 된 건 단순 나의 게으름 때문이었다.
명절 기간 중 기존 사료가 떨어져
어떻게 하나 고민하던 중
동네 반려동물 용품점에서 고르게 된 것
여러 가지 사료가 많았지만 셔틀랜드 쉽드 , 웰시코기 특성상
관절에 대한 유전병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기에
표지에 나온 카피를 보고 구매 (여자 저차 성분들은 뭐 다 좋다는 내용들일 테니)
마음에 들었던 점은
큰 포장지 안에 저렇게 4개의 소포장이 따로 되어있다는 것
그리고 하나하나 지퍼백이 있기 때문에 보관도 용이하다.
각각 유통기한도 잘 표시되어있다.
알갱이 사이즈는 이 정도
오리젠 사료의 알맹이가 꽤 커서
중 대형견이 씹을 수 있는 사료를 찾던 중이라
사놓고 알맹이가 작아 조금은 걱정했으나
아주 잘 드신다.
그렇다고 삼키는 게 아니라
빠드득 까드득 잘 씹어 드신다
뿌듯
위에서 말했듯
단테가 자율배식을 하는 줄 알고 알아서
배고플 때 알아서 잘 먹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
건강백서 사료를 급여할 때마다 다 비우는 걸 보니
맛이 없어서 배고플 때까지 참다가 먹는 건가?
조금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다. (개인적인 추측)
오프라인 가격 16900원으로 구매했고
온라인으로 구매할 때 더욱 저렴하다.
그리고 사료 시리즈별로
건강한 장
건강한 관절
건강한 피부
견종별
요크셔테리어
푸들
말티즈 등
다양한 타입, 용량별로 나와있으니
참고하시길
다른 기회가 되어 교체를 할 수도있지만
저렴한 가격, 적당한 기호성, 견종에 맞는 성분때문에
정착할 수 있는 좋은사료를 만난 느낌
항상 내 반려견의 건강에 미치는 사료고민 하시는 분들에게
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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